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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날은 매년 6월 1일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대한민국의 기념일로 애국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2010년 5월에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의병의 날의 역사와 의미, 의병영웅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의병의 역사
의병은 한국의 역사 속에서 정의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조직된 민병을 뜻하는 말입니다. 조선시대 이전에 에도 외적의 침략에 맞서 의병이 일어났지만 관군과 비관군의 구분이 모호해 의병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병자호란과 같은 외적의 침략에 자발적으로의 의병이 조직되어 일본과 맞서 싸웠습니다. 임진왜란 기간 동안 의병이 참여한 유명한 전투로는 행주대첩과 진주 대첩이 있습니다. 의병은 주로 농민이 주축이었으나 그들을 조직하고 이끈 것은 사림. 전직관료나 승려들이었습니다.
병자호란시에도 각지에서 의병이 조직되어 청나라군과 대항해 싸웠습니다. 대한제국 시기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운 각지의 의병들은 13도 창의군을 조직하여 강력히 저항하였으나 , 결국 국권회복은 이루지 못한 채 일본군에 의해 진압되거나 해산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상당수가 독립군과 광복군에 참여하여 항일 무장 독립운동의 모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제국시기에 일본제국주의에 대항하여 일어난 대표적인 의병은 을미의병과 을사의병 정미의병입니다.
2. 의병의 날 제정은 언제
의병의 날을 처음 건의한 건 1982년 안호상 의병기념사업회장과 박순천 씨 등이 국회에 4월 22일을 의병의 날로 정해 달라고 청원했습니다 건의를 한 이유는 독립기념관 건립추진과 때를 맞춰서 외세항쟁정신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 의병의 날 제정이 필요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 홍의 장군 곽재우가 경남의령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일의병의 효시가 된 4월 22일을 의병의 날로 건의를 합니다. 그 뒤 2008년 8월 의령군수등 1만 5586명이 기념일 제정을 국회에 청원, 2010년 2월 국회본회의에서 의결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의병의 날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1592년 음력 4월 22를 양력으로 환산해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로 선정했습니다.
의병의 날을 제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이들의 애국, 애족정신을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3. 대표적인 의병영웅
곽재우(1552년 음력 8월 28일 ~ 1617년)
조선중기의 무신이고 정치인이며 임진왜란당시 진주성전투, 화왕산성전투에 크게 활약한 의병장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관군이 왜군에게 전멸당하자, 당시 고향인 경남 의령에서 스스로 의병을 조직, 붉은 비단으로 된 갑옷을 입고 활동하여 천강홍의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그의 용맹성에 놀란 왜병들은 곽재우의 이름만 들어도 두려워했다고 합니다.
안중근( 1879년 9월 2일 ~ 1910년 3월 26일)
대한제국의 독립운동가, 항일 의병장 겸 정치 사상가입니다. 동학 농민 운동에서 아버지와 동학군 부대들을 정벌하는 데 함께 참여하였고, 대한제국 말기에는 학교 설립과 교육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을 하였으며 1909년 결사대를 조직하여 10월 26일 만주의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였습니다.
러시아 헌병에게 붙잡힌 뒤 일본에 넘겨졌습니다. 1910년 3월 26일 관동주 뤼순형무소에서 교수형으로 사망했습니다. 그가 사망한 뒤 현제까지도 그의 유해를 찾지 못했습니다. 안중근의 일본인 교도관 다카오 미조 부치는 그를 동아시아의 의인이라고 평하였다고 합니다.
윤봉길(1908년 6월 21일~1932년 12월 19일)
독립운동가로, 일제 강점기 시절에 일본 식민지에서 독립을 위해 활동한 인물입니다. 훙커우 공원에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입니다. 당시 폭탄은 도시락과 물통 모양으로 만든 급조폭발물이었는데, 이는 일본 측에서 전승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각자 도시락을 지참시킨 허점을 노렸던 겁니다.
폭탄 투척 직후 체포되어 곧바로 헌병으로 넘겨지면서 가혹한 심문과 고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32년 총살형을 당한 뒤 시신은 표식도 없이 매장되었으며 사형 집행 전에 미리 파 놓은 구덩이에 시신을 봉분도 없이 평평하게 묻어놓은 것으로,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도록 했다고 합니다.
의병의 날 기념행사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올해는 충남 예산군 윤봉길 의사 사적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행사는 의병정신을 기리는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및 체험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전쟁과 혼란 속에서 희생을 감내하고 국가의 자주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모든 보훈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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