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1. 16.

    by. 바디앤소울

    최근 빈대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주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지하철이나 KTX의 페브릭 소재의 시트를 통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조금은 과장된 얘기도 들려올 만큼 최근 빈대의 출몰은 큰 이슈입니다. 오늘은 빈대의 서식환경, 물렸을 때 증상과 퇴치법, 예방법등을 체크해 보겠습니다.

     

     

     

    빈대는 모기처럼 눈에 바로 보이지 않습니다. 숨어있다가 밤에 활동을 하는 빈대 퇴치법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빈대 대유행 중 퇴치와 예방법을 알아보자
    빈대 대유행 중 퇴치와 예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빈대 생존력과 서식환경

     

     

    강한 생존력

    빈대는 흡혈하지 않고도 수개월간 생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충은 피를 빨지 않고도 최대 70일에서 150일까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서식온도

    빈대는 주로 따뜻하고 건조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일반적으로 20도 이상의 온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특히 인간의 체온과 이산화탄소를 감지하여 활동합니다.

     

    서식 환경

    주로 사람이 장시간 머무는 곳 근처에서 서식합니다. 5~6mm의 작고 납작한 몸으로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등의 틈새나 작은 구멍, 벽지 뒤, 바닥 균열 등의 은밀한 장소에 숨어서 서식을 합니다. 그러다 밤에 수면 중인 사람을 흡혈하고 다시 서식처에 숨어 삽니다.

     

    전파 방법

    빈대는 주로 가구나 옷, 짐승 사람의 물건에 붙어 다니는 방식으로 확산됩니다. 집, 호텔, 기숙사, 고시원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쉽게 발견되고, 퇴치가 어려운 해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과 대처

     

     

    물렸을 때 증상

    빈대에 물렸다고 바로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사람에 따라 가려움의 정도가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심한 가려움에 긁다가 이차적인 피부감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고열과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피부에는 2~3곳을 연달아 물어서 일렬이나 원형의 조그만 붉은 자국이 생깁니다.

     

     

    물렸을 때 대처

    물린 부위를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 복용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온찜질이 좋습니다. 드물게 염증이 심한 경우, 항생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빈대 대유행 중 퇴치와 예방법을 알아보자
    빈대 대유행 중 퇴치와 예방법을 알아보자

     

    빈대 퇴치방법

    빈대는 특이하게 적갈색의 배설물이나 탈피 허물, 혈흔등으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어두운 방에서 갑자기 손전등을 비추면 몸을 숨기기 위해 움직이는 빈대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침대모서리나 매트리스사이등 빈대가 서식할만한 곳들을 확인해 봅니다

     

    빈대를 확인하면 먼저 오염된 장소를 주변으로 물리적 방제를 하고 화학적 방제는 보조 적으로만 해야 합니다. 빈대는 살충제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일반 살충제로는 박멸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침대보, 옷감 등을 세탁을 하거나 건조기에서 두 시간 이상 열을 쬐어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세탁할 수 없는 곳에는 고열 스팀 분사가 필요합니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오염된 장소를 청소하고, 흡입물은 밀봉하여 폐기해야 합니다.

     

    빈대 방제 후에도 빈대 알이 부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처음 청소한 후 7~14일 이내에 다시 해당 지역을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에서 빈대물림 예방하기

    • 개인위생 유지: 깨끗한 환경은 빈대가 번식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정기적인 청소, 침구류와 옷을 자주 세탁하세요.
    • 침구류 고온 세탁: 침구류, 옷, 커튼 등을 가능한 뜨거운 물에 세탁하고 고온에서 건조하세요. 빈대는 고온에 약합니다.
    • 가방과 옷 점검: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가방과 옷을 꼼꼼히 점검하여 빈대가 숨어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 틈새 막기: 침대와 가구 주변, 벽의 균열, 전기 콘센트 주변 등 빈대가 숨을 수 있는 곳을 점검하고 틈새를 막으세요.
    • 중고 가구 주의: 빈대는 중고가구를 통해 집으로 옮겨가기 쉽습니다. 중고 가구를 구매할 때는 빈대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세요.
    • 진공청소기 사용: 정기적으로 진공청소기로 침대, 소파, 카펫 등을 청소하여 빈대가 숨을 곳을 최소화하세요.
    • 반려동물 점검: 반려동물에게 빈대가 옮겨올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예방책을 취하세요.
    • 호텔 객실 점검: 여행 시 숙소에 도착하면, 침대와 가구 주변을 꼼꼼히 확인하여 빈대가 있는지 검사하세요.

     

     

    추가:전문가가 말하는 빈대퇴치의 진실과 오해

    • 규조토 가루 사용: 빈대를 퇴치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함.
    • 집안의 불 켜두기: 빈대는 어두운 환경을 선호함, 효과적인 퇴치 방법이 아님.
    • 일광소독: 여름철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 시 효과가 있으나,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효과가 떨어짐.
    • 대중교통과 빈대: 밤에 흡혈해야하는 빈대가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에서 서식하거나 증식하기는 힘듬.

    아울러 가장 효과적인 빈대 퇴치방법은 스팀다리미로 3~5초간 지지는 거라고 합니다. 추가 내용은 오늘자(11.16일) 서울소식 내 손 안의 서울을 참고하였습니다. 전문가가 말하는 더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