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1. 21.

    by. 바디앤소울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발병률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기와 증상이 비슷할뿐더러 아동에게 더 취약해 부모님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글에서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기본정보 증상, 치료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면역력이 취약할 수 있는 겨울철은 호흡기 감염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더욱이 독감, 코로나19등의 질환이 폐렴과 같이 걸릴 경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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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목차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3년에서~7년마다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는 폐렴균으로, 특히 어린이와 젊은 성인에서 자주 보고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일반적으로 가을과 겨울에 더 흔하게 발생하며, 2000년 이후에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폐렴균이 전 세계적으로 출현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전파경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주로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해 공기 중에 퍼진 작은 침방울을 통해 전파됩니다. 밀접한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가족, 학교, 혹은 군대와 같이 사람들이 밀집하여 생활하는 환경에서 전파 위험이 높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잠복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상은 감염 후 약 1~4주(평균 12일~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나타나며, 감기와 유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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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픽사베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요 증상

    건조한 기침, 발열, 두통, 인후통 ,피로감 증상은 점차 발전하여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발열, 기침, 빠른 호흡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30~40%의 환자에게서 구토, 설사, 피부 발진과 같은 비호흡기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진단

    진단은 증상과 청진 검사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 검사, 가래 검사, 흉부 X선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감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증상 비교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나,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증상 지속 기간

    감기: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은 1주일 내외로 지속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보통 3주~4주 정도 지속되다가 회복됩니다.

     

    주요 증상

    감기: 콧물, 재채기, 인후통, 가벼운 기침 등입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심하고 지속적인 기침, 높은 발열(38도 이상), 그리고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이 나타나지만, 이후 심해지는 기침이 주 증상으로 2주 이상 지속됩니다.

     

    특히 '마른기침'에서 시작하여 점차 '가래가 섞인 기침'으로 변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재채기, 콧물, 인후통, 유루 안, 천명음,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진행

    감기: 감기는 일반적으로 첫 증상이 나타난 후 점차 호전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초기에는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심해지며,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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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위험그룹과 합병증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일반적으로 경미한 경우가 많지만, 어린이, 노약자, 기존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그룹에 포함한 분들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학동기 아동이 이 질환에 가장 취약합니다. 폐렴에 걸린 5-9세 아동 중 33%, 9-15세 아동 중 70%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걸립니다. 최근의 집계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환자 중 1세부터~12세까지의 입원환자가 79.6%라고 합니다.

     

    또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독감이나 코로나19와 동시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더욱 위험한데, 실제로 어린이 환자 중 중복으로 감염된 환자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치료와 예방

    현재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한 백신은 없으며, 주로 매크로라이드계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 항생제에 대한 내성 문제가 심각하여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 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기를 권장드립니다.

     

    예방수칙

     

    자주 손 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침이나 재채기 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 비누와 흐르는 물을 사용하여 최소 20~30초 동안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기침 에티켓 준수

    • 침방울을 통한 전염을 막기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합니다.

    면역 체계 강화

    •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정기적인 운동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요한 경우 마스크 착용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환기 및 청결 유지

    • 자주 사용하는 공간은 깨끗하게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합니다.

    건강 상태 모니터링

    • 아이들의 경우 특히 주의 깊게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급증은 우리 모두의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예방과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리, 그리고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