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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수는 그냥 마시기만 해도 좋지만, 특별한 섭취방법으로 그 효과를 두 배로 누릴 수 있습니다. 몸에 이로운 성분들이 많은 레몬수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들과, 그냥 마실 때보다 레몬의 효과가 배가 되는 섭취방법과 섭취 시 주의할 점들은 없는지 등을 알아봅시다.
우리 몸에 좋은 레몬은 신맛 때문에 그냥 먹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신맛도 적절히 중화되고, 몸이 쉽게 성분들을 흡수할 수 있는 레몬수로 마시는 게 일반적입니다.
목차
- 레몬수의 건강 효과
- 레몬수 기본 섭취방법
- 효과가 배가되는 섭취방법
- 레몬수 적정 섭취량
- 레몬 깨끗이 씻는 법
- 시판 레몬즙 활용
- 섭취 시 주의사항
- 일상에서 레몬수 활용법
- FAQ
- 실제 후기(새로 추가)
레몬수의 건강 효과
레몬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다양한 영양소와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우리 몸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레몬의 성분을 흡수하기 용이한 레몬수는 여러 가지 건강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피부 건강 개선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에는 비타민C와 플로보노이드가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상태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피부탄력을 유지에는 콜라겐이 중요합니다. 이 콜라겐의 생성을 도와주는 성분이 바로 비타민 C입니다. 레몬 1개의 즙에는 비타민C 18.6m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레몬수를 꾸준히 마시면, 더욱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레몬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우리 피부를 자외선이나 다양한 환경적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그렇기에 레몬수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의 노화를 늦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 톤을 밝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장 결석 예방
신장 결석은 우리 몸속에서 칼슘, 옥살산, 인산 같은 물질들이 너무 많이 축적될 때 작은 돌처럼 생겨나는 현상입니다. 이 돌이 너무 커지면 통증을 유발하거나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데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이 도움을 줍니다.
구연산이 신장 결석이 생기는 주범인 옥살산과 결합하여, 옥살산이 돌로 변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다 말해, 레몬수에 있는 구연산이 옥살산을 묶어버리는 역할을 해서, 그 묶인 옥살산이 우리 몸에서 쉽게 배출되게 만들어 줍니다.
실제로 레몬수를 꾸준히 마시면, 신장에서 돌이 생기는 신장결석의 발생비율이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더 낮았다는 많은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호흡기질환 완화
레몬에는 자연적인 항박테리아 성분이 있어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 C는 우리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합니다.
신맛을 내는 레몬의 구연산은 산도 ph2~3으로 오렌지의 ph4~5보다 산도가 강합니다(낮을수록 강함). 레몬의 강한 산도는 기관지에 쌓인 불필요한 점액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줘 기침이나 천식 같은 증상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몬은 호흡기의 염증을 감소시켜 호흡을 원활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내장지방 및 체중 관리
레몬수는 내장 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 레몬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체내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레몬의 폴리페놀은 내장 지방, 즉 복부에 쌓이는 지방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레몬에 포함된 구연산은 소화를 도와주며, 레몬수를 마실 때 느껴지는 포만감은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레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칼로리를 더 빨리 소모하게 만듭니다.
해독 작용
레몬에 있는 리모넨과 카테킨이 몸속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주요 향기 성분 중 하나인 리모넨은 레몬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간 해독 효소의 활성화를 도와, 몸속의 독소와 화학 물질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간에서의 해독 작용을 강화시켜, 여러 화학 물질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카테킨은 레몬뿐만 아니라 녹차에도 풍부하게 함유된 항산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몸 내의 유해한 활성 산소(자유 라디칼)와 결합하여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간 기능을 강화시켜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며, 전반적인 해독 과정에 도움을 줍니다.
레몬수 기본 섭취방법
레몬을 깨끗이 씻어 씨와 끝부분은 제거하고 껍질째 슬라이스 하거나 즙을 짜서 물에 넣고 잠시 기다린 후 마시는 것만으로도 레몬의 효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레몬 껍질에도 유익한 성분이 많으므로, 함께 넣어 마시면 좋습니다.
효과가 배가 되는 섭취 방법
레몬수의 효과를 최대화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아침 공복에 마시기
위가 건강한 분이라면 아침 공복에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공복에 마시는 레몬수는 소화기능 개선과 체중 관리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기
연구에 따르면 레몬은 95도의 뜨거운 물에 우려냈을 때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이 가장 많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레몬수를 만들 때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서 식힌 후 마시면, 레몬의 영양소가 더 잘 흡수됩니다.
저는 참고로 식을 때까지 기다리지는 못해서 뜨거운 물을 부어서 우러나도록 조금 놔뒀다가 찬물을 같이 섞어서 마십니다.
껍질은 너무 오래 두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보관을 할 때는 적당히 우린 뒤 껍질은 빼고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레몬수 마신 후 물로 입안 헹구기
레몬수의 산 성분이 치아 에나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레몬수를 마신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어 에나멜을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귀차니즘에 입안을 헹구지 않았더니 치아가 시리고 약간 아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참고하세요.
치아 에나멜은 치아의 가장 바깥층을 덮고 있는 단단하고 매끄러운 부분입니다. 에나멜은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음식물과 음료의 산이나 마모로부터 치아를 보호합니다. 에나멜이 손상되면 치아가 더 민감해지고 충치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레몬수 적정 섭취량
일반적으로 레몬 1개에 물 1L 정도가 적당하지만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레몬을 즙만 짜서 드셔도 속이쓰리지 않는 분이라면 물 200ML에 레몬수 1개를 넣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레몬수를 마시고 속이 쓰린 경우는 물의 희석량을 늘려서 드셔야 합니다.
레몬 깨끗이 씻는 법
레몬의 껍질에는 각종 먼지나 잔류농약, 왁스 등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껍질 표면을 깨끗이 씻고 식초를 넣은 물에 잠시 담가뒀다가 섭취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왁스를 녹이기 위해 뜨거운 물에 15~30초 정도 샤워하거나 굵은소금으로 표면을 문질러 씻기도 합니다. 저는 소금이나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오래 보관 시 껍질이 조금 갈변하는 경향이 있네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세척 후에도 잔여 농약이나 왁스가 걱정되시면, 유기농이나 친환경 농법의 레몬을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시판 레몬즙 활용
레몬을 직접 즙을 짜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지만 레몬구입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시판하는 원액 레몬즙으로 레몬수를 만들어 섭취하셔도 무방합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
레몬수가 좋다고 너무 과하게 마시면 위에 탈이 날 수 있으니 처음엔 조금씩 섭취를 해보고, 점차 자신에게 맞는 적정량을 찾아 마시길 권합니다. 특히 위장이 약하거나 위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심한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상에서 레몬수 활용법
레몬수는 다양한 레시피와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레몬수에 꿀, 생강, 민트 등을 추가하여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FAQ
Q:레몬수는 언제 마셔야 좋을까요?
A:아침 공복에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레몬 껍질까지 넣어도 되나요?
A:네, 레몬 껍질에도 좋은 성분이 많으므로 함께 넣어 마시면 좋습니다.
Q:레몬수와 다른 음료를 섞어 마셔도 되나요?
A:네, 레몬수에 꿀, 생강, 민트 등을 추가하여 다양한 음료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Q:레몬수만으로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을까요?
A:레몬수는 체내의 대사를 촉진시키고, 소화를 도와주며, 포만감을 주어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레몬수와 함께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황산화 과일인 냉동블루베리의 섭취방법 및 보관법에 대해서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제 후기(새로 추가)
위장이 약한 분들은 식후에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저도 공복에 마시는 게 좋다고 하여, 평소 위가 안 좋아도 공복에 따뜻한 물에 우려 섭취하였는데요. 확실히 레몬즙을 바로 마시거나 냉수에 섞는 일반적인 방법보다는 속이 덜 아프긴 했었습니다. 그래도 아주 편한 건 아니라 식후에 마시기 시작했더니 속 쓰림 없고 괜찮습니다.
꾸준함이 중요하니 위가 약한 분들은 무리하지 마시고 식후에 드시길 권장드립니다. 레몬수를 식전에 마시는 것과 식후에 마시는 것의 영양 흡수 차이가 없을 수는 없지만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위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중요한 것은 꾸준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단, 위에 통증이 있거나 심각한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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